[날씨트리] 세찬 장맛비 계속…체온유지 중요해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트리] 세찬 장맛비 계속…체온유지 중요해요! 현재 서울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오후에 세차게 비가 쏟아지던 충청도는 아예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습니다. 이처럼 장맛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는데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밤부터 다시 강한 비구름이 경기 남부나 충남 등 곳곳으로 집중호우를 쏟아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자, 물론 장마 소식도 중요하지만, 당장 3, 40분 뒤에 시작하는 축구 경기에 관심이 더 가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제가 사전 시민 인터뷰 영상을 살펴보니까요. 비가 내렸던 탓에 많은 분들이 젖은 유니폼을 입고 계시더라고요. 그리고, 선수들도 비를 맞으면서 수중전을 하게 될 확률도 있는데요. 정상 체온을 유지하는 것,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김에 한번 살펴보려고 해요. 보통, 건강한 사람의 체온이 36.5도라고 하죠. 그런데, 체온이 35도선으로 떨어지면요. 대사의 진행이 약해지면서 질병에 걸리기 쉬워지고요. 암세포도 활발하게 증식됩니다. 34도선으로 내려가면, 보통 꽁꽁 언 연못 등에 빠졌을 경우를 생각하시면 될 텐데요. 생명이 위태로워서 빠른 구명 치료가 필요한 수준 정도고요. 1도 더 내려가서, 체온이 33도선이면 저체온이 된 상태로, 심장박동수가 떨어지고 환상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경우라고 합니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온 1도만 올라가도, 몸의 면역력 30%나 증가한다고 해요. 응원도 좋지만, 비 오는 날 최대한 옷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날씨트리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