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전부터 중부 눈 조금 / KBS뉴스(News)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 속에 여러분들은 올해 마지막 날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계신가요? 서울에서는 하루 종일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을 맴돌만큼 많이 추웠는데요. 내일 아침도 기온은 영하권으로 뚝 떨어집니다. 그래도 낮에는 산간을 제외한 전국의 기온이 영상권에 진입하면서 추위가 오늘보다는 덜하겠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2020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해돋이 보러 가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새해 첫 해는 독도에서 7시 26분, 강릉은 7시 40분에 뜨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새해 첫 해돋이는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만 감상하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호남과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지만, 이후 금세 날이 개겠습니다. 다만, 중부 지방은 종일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서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중부 지방은 오늘보다 높겠지만, 남부 지방은 오늘보다 낮은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4~6도 가량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