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기온 ‘뚝’…25호 태풍 ‘콩레이’ 북상 / KBS뉴스(News)

현재, 경기남부와 충청도, 전북에 비가 조금 내리고 있습니다. 충남서해안과 전북서해안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는데요. 오늘은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까지 5mm미만의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든든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서해안,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다른 지역들도 강한 바람이 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13.3도로 어제보다 2도 가량 낮습니다. 한낮 기온도 19도에 머물러 20도를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태풍 짜미가 일본을 통과하며 주변부 일기도의 등압선 간격이 좁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압차가 커지며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요. 제25호 태풍도 뒤따라 북상중인데요. '콩레이(KONG-REY)'는 강한 중형급의 태풍으로 괌 서북서쪽 약 930km 부근 해상에서 이동 중입니다. 태풍은 이번 주말, 오키나와 서쪽 해상까지 북상하겠습니다. 태풍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지에 대한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북, 경상서부내륙에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 광주 21도로 중부지방은 20도를 밑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부분에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물결은 최고 4m까지 일겠습니다. 기상 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