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무(솎은무) 한 다발(4~5개) 6kg,
썰은 대파 1.5대, 통깨 2T
절이기: 물 3.6L + 천일염 300g
양념: 고춧가루 3컵, 액젓 110ml,
새우젓 90g, 간양파 100ml, 간 배 100ml,
간사과 100ml, 설탕 2T, 찹쌀풀,
다진 마늘 100g, 다진 생강 20g
육수: 밴댕이 3마리, 국물용 멸치 8마리,
건새우 한 줌, 대파 1대, 대파 뿌리 2개,
양파 1/2개, 무 160g, 건표고버섯 4개,
다시마(10*10cm) 한 장 , 물 2L
찹쌀풀: 육수 400ml, 습식 찹쌀가루 5T(30g)
조리시간: 20분 (+절이기 2시간 + 물 빼기 40분)
난이도: ★★★☆☆
*T = 15cc 계량 수저 기준.
오늘의 한줄평
엄마: 부드러운 무청은 어쩜 요렇게 맛있는지.
아빠: 난 푹! 익힌 거 아니면 안 먹음.
딸: 오도독 씹히는 무의 달큼매콤한 맛이 최고♥
아들: 역시 김치는 막 담근 게 최고인 듯!
(똑같은 걸 먹는데, 입맛이다 따로 놀죠~ㅎㅎ)
1. 먼저 무는 큼지막하게
3~4등분 해준 다음,
반으로 썰어 나박나박 크게 썰어주시면 OK.
*이렇게 손질한 무는 4.8kg
2. 그리고 무청도 마찬가지로
큼직하게 썰어주시면 OK.
(대략 6~7cm)
*취향에 따라선 통째로 절이셔도 OK.
이렇게 손질한 무청 1.2kg 정도 됐어요!
3. 이제 소금물을 골고루 뿌려준 다음,
비닐봉지를 덮어 총 2시간 동안 절여주세요.
그리고 중간(대략 한 시간 후)에 한 번만
뒤적여주면 더 잘 절여지겠죠!
만져 봤을 때 무와 무청이
날창날창하게 휘어지면 OK.
4. 절여진 무와 무청은
찬물에 깨끗하게 2번 정도
깨끗하게 씻어 짠 기를 빼준 다음,
40분 동안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이렇게 해줘야 쓴맛(갱물)이 다 빠져나가
더욱 맛있는 김치를 즐길 수 있겠죠!
5. 그동안에 양념을 만들기 위해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볼까요.
냄비에 육수 재료들을 다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30분 동안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6. 육수가 꽤나 많이 나오거든요.
저는 여기서 400ml만
찹쌀풀 만들 때 쓸 거랍니다.
남은 건 다른 김치 담글 때나,
국물요리할 때 쓰셔도 OK.
7. 위에 써진 찹쌀풀 재료들을 냄비에 다 넣고,
중센불에서 가볍게 끓여주세요.
그리고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차갑게 식혀주시면 된답니다.
*찹쌀가루가 뭉치지 않게.
거품기로 저어주는 게 필수!!
8. 양념재료들을 하나씩 넣어 가면서
한 쪽 방향으로 젓어가며 섞어주세요.
*그러면 윤기가 반지르르하고,
양념이 더욱 잘 섞인답니다.
9. 완성된 양념에 무와 무청을 넣고
살살 벼벼가며 잘 섞어주세요.
마무리로 썰은 대파와 통깨를 넣고
휘리릭~ 섞어주면 오늘의 요리 끝.
10. 완성된 김치는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서,
베란다(그늘진 시원한 곳)에서
하루~5일 정도 숙성시킨 다음.
새코롬한 냄새가 올라오면,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고두고 즐기시면 된답니다ㅎㅎ
(요즘 날씨가 따뜻하니 하루.
추워지면 5일까지도 가더라고요~)
11. 아, 혹시 그릇에 묻은 양념이 아까우신 분들은.
물3T과 소금 1꼬집을 넣어서
김치통에 붓어줘도 OK.
요건 필수가 아니에요!! 취향껏~★
오도도독! 오도독!
잘 절여져 매력적인 식감을 뽐내는 가을무.
특히 요즘은 제철을 맞이해서
달큼한 맛으로 가득 차서 너무 맛있네요♡
거기다 부드럽고 여리여리한 무청까지
함께 먹으면 요건 너무너무 맛있겠죠!!
정말, 숙성시켜 먹으면 꿀맛이 따로 없어
밥 한 공기가 술술술 넘어간답니다ㅎㅎ
요 행복한 식감에 가루씨와 함께
풍덩! 빠져보는 건 어떠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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