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다큐] 오늘 - 172화 : 장터 청년 성구 씨의 나의 가족, 나의 노래 / 연합뉴스TV(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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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다큐] 오늘 - 172화 : 장터 청년 성구 씨의 나의 가족, 나의 노래
익산, 완주, 공주, 부여의 장날마다 화제가 된다는 장사꾼이 있다.
10년째 옛날 과자를 판매해 시장의 명물이 됐다는 강성구(33세) 씨.
생과자, 전통 강정, 사탕 종류까지 무려 150~200종의 과자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직접 만든 강정은 딱딱하지 않아 장터 손님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았다.
사실 성구 씨는 트로트 가수가 꿈이었다.
트로트 가수 오디션에 합격해 가수의 꿈을 펼치려던 찰나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이 부도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졌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어머니마저 교통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상황이다.
결국 성구 씨가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돈을 벌어야 했고 23살 어린 나이에 장터에서의 삶이 시작되었다.
아침 일찍 출근해 상인들의 커피까지 챙기는 긍정 왕인 성구 씨는 이제는 장터에서 없으면 안 될 존재로 인기스타이자 터줏대감이 되었다.
아직 가수의 꿈을 버리지 못한 그는 차로 이동하거나 퇴근 후 집에서 틈틈이 연습을 한다.
언젠가 가수의 꿈을 펼칠 날을 기대하면서.
맛있는 과자에 정과 웃음까지 가득 담은 성구 씨의 맛있는 인생을 미니다큐 오늘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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