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3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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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 발생…29번 환자의 아내 | 뉴스A

‘코로나19’ 30번째 확진자 발생…29번 환자의 아내 | 뉴스A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코로나 19에 대한 긴장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뉴스A 동정민입니다.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29번째 환자의 부인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해외여행을 간 적도, 확진자와 만난 적도 없습니다. 어디서 감염됐는지 파악조차 안 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건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번째 확진자는 29번째 환자의 아내입니다. 68세 한국 여성으로,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서울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두 사람 모두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또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도 없어 정부의 감시망에서도 벗어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지역감염이라고 단정하고 있지는 않고요. 감염원과 감염경로에 대한 심층적인 조사를 하고 최종적으로 판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29번째와 30번째 확진자가 각각 지난 5일과 6일 발병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동선이 공개된 29번 환자는 격리되기까지 열흘간 114명을 접촉했습니다. 문제는 추가 접촉자가 급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신용카드 대신 현금을 사용한 데다, 82세의 고령이어서 기억에 의존한 탓에 동선 파악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보건당국도 5일간의 이동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0번째 환자의 동선과 접촉자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유일하게 드러난 접촉자는 자가격리 중 만난 기자인데, 이 기자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부부가 함께 바이러스에 노출됐는지, 남편이 감염된 후 부인에게 옮긴 것인지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정승호 영상편집: 최동훈 29번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서울 종로구 집 근처의 동네 병원을 8차례나 갔지만 의심조차 받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벌어진 건지 정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9번 환자가 가슴 통증으로 첫 진료를 받았던 내과 의원은 오늘부터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금요일까지 문을 닫습니다. [신중호내과 환자] "(휴업 소식을) 못 들었어요. 오늘 (영업)한다고 했거든." 29번 환자가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도 찾았던 동네 외과의원은 2주간 휴업하기로 했습니다. 처방을 받은 약국 2곳에도 휴업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정현우 기자] "29번 환자는 동네병원 2곳을 모두 8번 방문해 진료받은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습니다." 내과의원에선 증세가 처음 나타난 이후 지난 5일과 7일 두 차례 진료를 받았습니다. 외과에는 5일을 포함해 모두 여섯 차례나 방문했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외과 의원에서) 마른기침이나 몸살 기운 이런 증상이 섞여 있기는 했지만 원래 가지고 계셨던 질환에 대한 치료목적이 더 주였다." 그제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격리되기 전까지 하루 이틀 간격으로 병원을 전전하고 약을 받아갔지만 감염을 의심받지 않았던 겁니다. 1차 의료기관에서 경미한 증상만 가지고 감염을 의심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의대 교수] "빨리 차단하고 치료함으로써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는 방법밖에 없다고 봅니다." 29번 환자의 아내인 30번 환자도 증상이 나타난 이후 지난 8일 서울대병원 외래 진료를 받았지만 역시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 보건당국은 해외 여행력이 없더라도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는 의사 판단에 따라 바이러스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 정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민병석 이 부부가 살았던 숭인동, 29번 환자가 봉사활동을 했던 이화동 등 서울 종로 지역은 초비상입니다. 주민들의 불안이 더 큰 건, 이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람이 지금도 무방비로 다니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29번째, 30번째 환자가 거주한 곳은 서울 종로구 숭인동입니다. 29번째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2주 전까지만 해도 버스로 20분 거리에 있는 종로구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독거노인 2명에게 도시락 배달을 한 건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6번 환자가 다녔던 명륜교회와도 멀지 않은 곳에 살았습니다. 종로구 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1일부터 휴관했고, "명륜교회와의 연관성도 낮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입니다. 다만 14일간의 잠복기를 고려할 때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은 여전합니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노부부가 어디서 누구에게 전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불안하죠. 병원도 지금 문을 닫았더라고. 지금 다 썰렁하죠. 목욕탕이고 뭐고 다 안 가는데." [인근 주민] "우리 집 옆인데. 여태껏 모르고 지냈어요. 불안하네.” 29번째와 30번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사람이 여전히 종로구에 남아있을 가능성에 불안감이 커지는 겁니다. 정부는 이들의 동선을 역추적해 감염원을 찾아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감염원 추적에 실패할 경우 29번과 30번 환자는 지역사회 감염의 시작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박형기 동네 의원을 전전하다 찾아온 29번 환자의 감염을 의심한 건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 의료진이었습니다. 메르스 때 경험이 더 큰 화를 막았습니다. 김단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9번 환자가 머물렀던 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실입니다. 이틀째 폐쇄돼 있습니다. 29번 환자는 이곳에서 의료진과 직원, 환자까지 76명을 접촉했습니다. 지금까지 접촉자 114명 가운데 66%에 해당하지만, 그나마 여기서 멈출 수 있었던 건 응급실 내 음압격리실 덕분이었습니다. [김단비 기자] "29번 환자는 이곳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서 폐렴 증세가 확인되자 응급실 바로 옆 감염 진료실로 옮겨져 격리됐습니다." 응급실 의료진은 29번 환자에게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했고, 감염이 의심되자 음압 기능이 있는 감염진료실로 보낸 겁니다. 이곳은 내부 압력이 낮아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메르스 사태 이후 검체 채취부터 치료까지 격리 상태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겁니다. [김우주 /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메르스 때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이 혼잡하고 급성 호흡기 환자가 섞여 있어서 일이 커졌잖아요. 응급센터 한쪽에 만들어놨죠. 2015년 메르스 이후에. 그전에는 없었죠." 의료진의 경험도 한 몫 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응급실 의료진이 메르스 당시 응급실에서 환자를 진료했던 경험 덕분에 발빠르게 대처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대의료원 측은 일반 병동은 정상 운영하되, 응급실 운영 재개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단비 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이승훈 영상편집: 김태균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vcha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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