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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5만 정을 밀수하려던 선원이
세관에서 적발됐습니다.
예전에 금괴밀수 등에 쓰이던
특수 조끼가 비아그라 밀수에도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세관에 압수된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수퍼)-세관에 압수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오늘(2) 오전, 부산세관
이 가짜 의약품은
외항선원인 48살 김 모 씨가
지난달 3일 신선대부두를 통해
들여오다 적발됐습니다.
(수퍼)-선박에서 내리는 김 씨/지난 3일, 부산 신선대부두
세관측은 김 씨가 들고 나오던
비아그라 9천정을 적발한 뒤
김 씨의 선실에서 4만여정의
비아그라와 시알리스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중국에서 사들인 이 가짜 약품들은
특수 조끼에 숨겨 들여왔습니다.
정품 액수로 6억원어치에 달합니다.
(StandUp)-
(수퍼)-길재섭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이 조끼에 숨겨져 운반됐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이 조끼 한 장에만 약 만 정의 발기부전치료제 10kg 가량을 숨길 수 있습니다.
이런 조끼는 과거에는
금괴등을 밀수하는데 사용됐지만
부피가 적은 비아그라 밀수에도
사용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관은 김 씨에게서
비아그라를 넘겨받으려던
중간 전달책도 검거했습니다.
(인터뷰)-
(수퍼)-이국주/부산세관 기획수사팀 반장
:비아그라 차액 커 돈이 돼..
(수퍼)-영상취재 전재현
(수퍼)-영상편집 000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는
효능이 검증되지 않아
고혈압 환자들이 사용했다간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의료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