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컬링요정송유진#전재익#컬링리그
컬링요정 송유진, 경기 전부터 멈추지 않는 웃음... 오뜨케? [온마이크]
30일 오후 3시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코리아 컬링 리그에서 장혜지-성유진 듀오는 송유진-전재익 조의 연승을 저지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믹스더블(혼성 2인조) 경북체육회A '성유진-장혜지'와 경북체육회B '전재익-송유진' 조가 맞붙은 이 경기에서 경북체육회A가 '8-5'로 승리했다.
이날 장혜지와 성유진 선수는 아이스 파악을 바탕으로 강력한 경기를 펼치며 상대를 압도했다. 송유진과 전재익 선수 역시 중반부 경기를 크게 뒤집으려 시도했으나, 무려 여덟 점을 달아난 상대의 벽을 뚫지 못했다. 경북체육회 A팀과 B팀의 '집안싸움' 현장을 담았다.오후 3시 펼쳐진 경북체육회A와 B의 경기는 시작 전부터 '집안 싸움'이라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북체육회A조 역시 B조를 상대로 지난달 23일 패배했기에 설욕이 필요했다. 경기는 처음부터 묘하게 진행되었다. 1엔드부터 경북체육회A의 스틸이 나왔다. B팀의 컴어라운드 샷이 한가운데를 돌아 버튼 가까이에 돌아갔지만 A팀의 스톤을 쳐내지 못해 1점을 내줬다. B팀은 2엔드에도 드로우 미스로 1점을 내주고, 3엔드에는 버튼 주위의 A팀 스톤을 3개나 남기며 3번째 스틸을 해 스코어를 5-0으로 만들었다.4엔드에도 A팀의 1점 스틸이 이어진 후 바로 5엔드로 이어졌다. 4연속 스틸을 내준 B팀이었지만, 송유진 선수와 전재익 선수가 강한 집중력을 발휘했다. 하우스 안에 B팀의 스톤 4개만을 남겨두며 한 번에 4득점 빅엔드, 스코어를 6-4로 단숨에 좁혔다.하지만 A팀 장혜지-성유진 조가 2점을 달아났다. 6엔드 A팀이 파워플레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두 점의 득점을 올려 8-4로 다시 달아났다. 7엔드 B팀이 1점을 따라갔지만, 선공 상황 석 점의 스틸을 올리기는 무리였다. 결국 8엔드 중반 송유진-전재익 조가 장혜지-성유진 조에 악수를 청하며 A팀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만난 승리팀 장혜지 선수는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을 했는데 승리해 더욱 값지다"라며, "초반에 불안했지만 캐나다 전지훈련에서 워낙 어려운 아이스를 탔기 때문에 적응이 쉬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유진 선수도 "중요한 경기를 이겨 좋다. 1위에 안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기뻐했다.송유진 선수는 5엔드 나왔던 빅엔드에 대해 "어떻게든 빅엔드를 해야 경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마지막 샷은 아쉬웠지만, 그 때 4점을 올린 것이 도움이 되었다"라며 "오늘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나머지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했다.
뉴스를 켜다 '온마이크' 구독하기 ☞ https://bit.ly/2K9jr8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