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산업 될 삼성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Feat. 전 세계가 주목하는 UTG 디스플레이)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 폴드에 쓰인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을 중국 제조사인 화웨이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 x는 발매 당시 출하량은 밝히지 않았지만 웨이보에 인증한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로 몇 명 없었고 수율로 인해 극소량만 제작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었습니다, 더불어 공식적으로도 영하 5도 이하에서 펼치지 말라고 주의사항을 공지했을 정도로 제품에 사용된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완성도가 출시가인 283만 원에 판매할 수준이 아니라는 평이 지배적이었는데요. 이때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사는 중국의 BOE와 LG디스플레이였고, 사실 그 당시에도 화웨이는 삼성의 폴더블 Oled 패널을 사용하기를 원했었지만 자사의 제품인 갤럭시 폴드에 집중하기 위해 타 제조사들에게 외판을 하지 않아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갤럭시 폴드에 사용된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에 대한 검증이 어느 정도 이뤄져, 올해는 폴더블 패널 생산량을 대폭 증가시키며 외판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웨이에 이어 샤오미 또한 비전옥스 폴더블 패널의 불안정한 수율 때문에 차기 폴더블폰에 삼성의 폴더블oled패널을 사용하는 방안으로  타진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포브스를 비롯한 일부 외신 IT매체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비장의 무기는 현재 갤럭시 폴드에 쓰이는 플라스틱 소재를 기반으로 한 CPI (Colorless Polyimide)가 아닌 유리를 기반으로 한 UTG(Ultra Thin Glass) 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UTG는 2월 출시할 삼성의 클램쉘 폴더블폰에 사용될 확률이 높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소재로써 일명 초박형 강화 유리라고도 불리는 소재인데요. UTG 폴더블 패널은 기존 CPI의 특성상 접힘으로 생기는 주름을 방지할 수 있고 유리이기 때문에 완성도, 터치감, 경도 부분에서 CPI 대비 상당히 우월하여 폴더블폰의 취약점을 보안해주는 이상적인 소재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유리의 특성상 그리고 아직 양산 기술 수준이 CPI보다 낮아 충격에 취약하며 곡률이 CPI보다 낮기 때문에 아직까진 뭐가 좋다 뭐가 나쁘다를 가릴 수가 없는 단계이기도 하여 삼성 또한 R&D 개념으로 UTG를 개발 및 상용화하는 것이고 CPI와 UTG 소재 둘 다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외신들은 기존 CPI 필름이 아무리 우수해도 유리가 주는 촉감 그리고 경도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 전망하였고 현재는 많이 접어도 깨지지 않을 정도로 개발이 된 상태이므로 대내외적으로 기대를 받는 기술입니다. 또한 UTG는 삼성이 최대주주로 있는 도우인시스의 기술이고 도우인시스는 삼성디스플레이 임원이 사외이사로 있는 기업으로써 기존 CPI는 일본 스미토화학의 제품이 사용된 반면 UTG는 국산화가 가능한 소재로 이 점 또한 강점으로 작용되어 외부적인 요소로 인해  개발 및 생산에 차질이 생길 염려가 없는 점 또한 강점으로 보입니다. 고로 UTG는 삼성과 도우인 시스가 독점하고 있는 기술로써 개발의 진척에 따라 차기 메인 폼팩터가 될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 중소형 OLED 패널에서 기술력 1위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이 UTG를 이용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