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신생아 늘고, 젊은층 유입에 도내 세수 1위 [MBC경남 뉴스데스크] 18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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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한
진주 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이전 4년 차를 맞아
점차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반면 여전히 정주 여건이 미비하고
인구 유입 속도도 예상보다 느려
`혁신도시 시즌 2`에서
보다 세밀한 정책 수립이 필요한데요,
MBC경남이 두 차례에 걸쳐 짚어봅니다.
첫 순서로 혁신도시가 가져온 변화를
윤주화 기자가 취재//
[리포트]
4년 전 진주시 칠암동에서
혁신도시가 들어선 충무공동으로 이사한
박소영 씨.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어
보금자리를 옮긴 뒤 얼마 전 둘째도 낳았습니다
박소영
"공원이 많고 인도라든가 길이 깨끗하게 잘 정리된 거 같고요,
그리고 교통도 편한 것 같아요"
올 상반기, 충무공동에선 진주에서 가장 많은
신생아가 탄생했습니다.
월 평균 24명
인구 수는 전체 읍*면*동의 9번 째에 그치지만,
신생아 출생으로는 인구가 많은 다른 지역보다
최고 2배 가까이 많습니다.
출산가능 연령대인 젊은층이
대거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세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14년까지 3-4천억 대에 머물던
진주세무서의 국세 징수액은
2015년 처음 1조 원대로 올라선 뒤
2016년부터 2년 연속 2조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경남에서 단연 1위,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덕분입니다.
농지였던 곳에 택지가 조성되고
아파트와 상가 등 대형 건물이 들어서면서
재산세와 취득세 등 지방세수 역시
4년 사이 천 억 원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법인지방소득세는 2013년 80억 원에서
지난해 338억 원으로 4배 이상 뛰었습니다.
양용주/진주시 세무과장
"옛날엔 거의 다 농지였기 때문에 지방세가 부과되는 게
거의 미미했습니다. 그런데 혁신도시가 형성되고
공공기관이 이전해오면서 개발되고 아파트도 신축되고
대형 건물이 신축되다 보니까.."
공공기관 이전으로 사람과 돈이 몰리면서
혁신도시는 서부 경남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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