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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비례대표 후보자 국민과 함께 뽑는다
[앵커]
정의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진보정당으로서는 처음으로 비례대표 후보자를 뽑을 때 국민들의 의사를 묻기로 했습니다.
또 비례대표 후보의 20%를 청년 몫으로 할당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 위주로 당을 운영해왔던 정의당.
지금까지는 비례대표 공천을 위한 후보자 경선에서 100% 당원들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내년 총선에서는 당원이 아닌 일반 시민들도 투표할 수 있도록 공천룰을 바꿨습니다.
진성당원 70%, 일반 시민선거인단 30%의 비율로 투표수를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진보정당 역사상 개방형 경선제가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당내에서는 이 같은 경선룰이 당원들의 충성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지만 인재 영입과 흥행을 위해 필요하다는 지도부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의당은 비례대표 후보 중 20%를 무조건 만 35세 이하 청년으로 채우는 이른바 '청년 할당제' 도입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 정의당 대표] "(한국 정치에서) 가장 배제되어 있는 사회적 약자가 바로 2030입니다. 내년 총선의 혁신 경쟁은 청년입니다. (생략) 그래서 오늘 '청년 할당제'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당원 중심의 정당을 넘어 국민대중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정의당의 방침이 어떤 반응을 불러올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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