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재건을 외치는 새로운보수당이 오늘 오후 공식 출범합니다.
당대표도 오늘 추대형식으로 선출되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강병규 기자, 질문)새보수당으로 줄여 부르죠. 당 대표, 누가 되는건가요?
[리포트]
오늘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로운보수당이 중앙당 창당 대회를 여는데요, 당 대표직은 공동대표제로 운영됩니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이 초대 대표를 맡고, 소속 의원 8명이 한 달씩 돌아가면서 대표직을 맡는 방식입니다.
새보수당은 '젊은 보수'와 '보수 재건'을 내걸었습니다.
공천관리위원 11명 중 청년 2명이 포함되고, 청년 100%로 구성된 공천감시청년위원회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을 '낡은 보수, 극우'로 규정하고 보수의 새 대안으로 떠오르겠다는 전략입니다.
새보수당은 한국당이 내건 보수대통합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통합을 위해 나부터 수도권 험지로 가겠다"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 새보수당 한 관계자는 "개인의 정치적 지향점일 뿐 보수통합 대원칙에 대한 답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평가하기도했습니다.
탄핵 정리, 개혁보수, 신당창당 등 3가지 원칙에 답을 받지 못했다는 겁니다.
새보수당 지도부는 내일 현충원에서 천안함 용사 묘역, 연평해전 전사 묘역 등을 방문해 본격적인 보수 정당 행보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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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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