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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대학교 도서관입니다.
방학이면 취업이나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로 가득 찼지만.
지금은 마스크를 낀 학생 일부만 군데군데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졸업식은 물론이고 신입생 환영회나 단과대 모임들도 대부분 취소되거나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김민희/대학생 : "졸업식이 없어진 것이 제일 크고요, 신입생 예비교육과 환영회가 다 사라지니까, 학교가 너무 조용해져서 조금 서운합니다."]
듬성듬성 불이 켜져 있는 기숙사 건물, 통로를 오가는 학생들이 간간이 눈에 띕니다.
중국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잠복기인 2주가 지나지 않은 유학생 30여 명이 격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신현일/부경대 '코로나19' 비상대책반장 : "1일 2회 전담 간호사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고요. 전담 영양사를 채용해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 위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산 지역 중국인 유학생은 5천3백 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학 기숙사 객실은 절반가량 수준.
2천7백 명 정도는 기숙사 외에 거주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부산 지역 대부분 대학은 개학을 2주 연기하고 중국인 유학생들을 상대로 조기 입국 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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