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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제2공항철도' 조기 건설을 위해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제2공항철도가 조기에 건설되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의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현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경제청은 제2공항철도 건설사업이 오는 2016년 이전에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제 2공항철도는 인천국제공항역부터 인천역까지 총 14.1㎞를 잇는 사업입니다.
제2공항철도가 조기 추진될 수 있는 배경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측은 인천공항∼평창간 최단 접근교통망을 70분 이내로 제안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인천공항∼서울∼평창 구간을 기본 방향으로 잡았지만 이 노선은 70분이 조금 넘습니다.
이에 반해 제2공항철도 건설을 통해 인천공항~인천역~광명역∼평창을 연결하면 약 64분이 걸립니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광명역∼평창간 철도 구축 계획이 최적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인천경제청 관계자]
"인천공항에서 인천역까지만 빨리 된다고 하면 그대로 이어질 것 아니냐...저희는 그렇다고 하면 2021년 이후에 하지말고 앞당겨서 빨지 좀 해달라.."
제2공항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면 영종지구의 개발 활성화는 물론 인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이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