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22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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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내 개헌' 강조한 아베 ...韓에 대해선 딱 한 마디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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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새해 첫 기자회견서 개헌 추진 의욕 드러내 아베, 총리 임기 내 개혁 완료 의지 내비쳐 아베, 자위대 근거 조항 명기하는 방식 개헌 추진 [앵커] 아베 일본 총리가 새해 첫 기자회견에서 '전쟁 가능한 국가 만들기'를 위한 개헌에 대해 또 한 번 강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딱 한 마디만 언급했습니다. 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연말연시 긴 연휴를 마치고 아베 총리가 새해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도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사회보험 개혁을 강조하는 가운데에도 헌법 개정에 대한 강한 의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자민당이 선두에 서서 개헌을 위한 협의를 한발 한발 착실히 진행해 나갈 생각입니다.] 당초 아베 총리는 올해부터 바꾼 헌법을 시행하고 싶다는 뜻을 이미 여러 차례 밝혔지만 뜻대로 되진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목표를 바꿔 자신의 임기 내 즉 내년 9월까지 개헌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개헌을 내 손으로 이루어 나간다는 생각은 절대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베 총리는 사실상 군대 역할을 하는 자위대의 근거 조항을 현행 헌법에 새로 넣는 방안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개헌이 아베 총리 의지대로 임기 내 완성되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오는 20일 국회가 열려도 개헌에 반대하는 야당이 개헌 논의를 진전시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또 참의원에서 개헌에 찬성하는 여권이 3분의 2에 미달하기 때문에 야당을 무시하고 여권 단독으로 개헌안을 만드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사상 최악이었던 한일 관계에 대해선 원론적인 부분만 간단히 언급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동아시아 안전보장 환경이 과거에 없었던 엄중한 상황이라 미일, 한미일의 연대는 물론이고….] 북한과 관련해서는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건 없이 만나고 싶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107012521175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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