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23 September, 2025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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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한계령 휴게소

한겨울 한계령 휴게소У вашего броузера проблема в совместимости с HTML5
한계령(寒溪嶺)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과 인제군 북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다른 말로는 오색령(五色嶺)이라고도 부른다. 44번 국도(양평~양양)가 통과하고, 고갯길이 험해서 겨울에 한파와 대설이 오면 경우에 따라 통제하기도 한다. 포장 도로로 오를 수 있는 한계령 정상의 높이는 920m이다. 이 곳에는 한계령 휴게소와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을 오를 수 있는 코스 전체 4개중 1개인 설악산 한계령 코스 입구(한계령 탐방 지원 센터)가 있다. 한계령 탐방 지원 센터(북동쪽)의 정반대 방향(남서쪽)을 볼 때 바로 보이는 봉우리가 한계령의 진짜 정상인데 이 봉우리의 높이는 1004m이다. 한계령 남서쪽에는 필례 약수가 있고 남동쪽에는 오색 약수와 오색 온천, 북쪽에는 설악산 국립 공원 서북 능선이 있다. 참고로 설악산 정상을 오를 수 있는 코스 전체 4개를 모두 알고 싶다면 대청봉 문서의 오른쪽에 있는 [등산]-[등산로]를 참고하면 된다. 높이 1,004m. 일명 재내·와천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의 설악산(1,708m)과 점봉산(點鳳山, 1,424m)과의 안부(鞍部 :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우묵한 곳)에 있다. 고개의 동쪽은 태백산맥의 동해 사면으로 경사가 급하고, 오색을 거쳐 양양을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의 계곡으로 이어진다. 서쪽은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 상류에서 동쪽으로 분기하는 북천의 계곡과 연결된다. 따라서, 도로도 이들 양 계곡을 따라 개통되고, 예로부터 인제군을 중심으로 하는 영서 중부 지방과 양양군을 중심으로 하는 영동 중부 지방을 연결하였다. 특히, 한계령에서 인제에 이르는 서쪽 사면의 도로는 한계리를 거치는 길 외에 한계령에서 남서 방향의 계곡을 따라 가리봉(加里峰, 1,525m)의 남쪽을 돌아 흑석리를 거쳐가는 두 갈래의 길로 분기된다. 옛날에는 소동라령(所東羅嶺)이라고도 불려 해안 지역과 내륙 지방을 잇는 험한 고개였다. 그러나 1971년 12월에 도로가 확장되고 양양에서 인제까지 도로가 포장, 정비되어 내설악과 외설악을 연결하는 구실뿐 아니라, 설악산국립공원의 관광 자원 개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개 서쪽 계곡에는 대승폭포·장수대가 있고, 고개를 넘어 남대천의 상류 오색천에 이르면 개울가의 암반에서 솟는 오색약수가 있고, 약수터에서 온정골 쪽으로 2㎞쯤 올라가면 오색온천이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한계령은 동해안의 낙산사·의상대를 거쳐 비선대·비룡폭포·신흥사의 외설악을 잇는 관광 도로의 요충지 구실을 하고 있다. 오색계곡의 한계령 능선상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한계령풀(매자나무과의 2년초, 높이 30∼40㎝, 5월에 황색꽃이 핌.)로 유명하다. 또한, 한계령 위에 돌로 쌓은 둘레 6,287척, 높이 4척인 한계고성(寒溪古城)터가 있는데 지금은 그 문자리만 남아 있다. 이 지역은 몽고침입 때 조휘(趙暉)의 모반으로 원나라에 투속되었다가 공민왕 때 탈환된 곳으로서, ‘至正十八年’(1358)이라는 명문이 새겨진 기와조각이 발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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