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령으로 새 힘 얻기

구령으로 새 힘 얻기 영적으로 침체기를 겪고 있을 때의 일입니다. 도서관에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길거리에서 제가 만든 책갈피 전도지를 받은 여자분이었습니다. 책갈피 전도지가 마음에 드셨는지 구매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가격을 알려드리고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눈 다음 전화를 끊었습니다.   전화를 끊고나서 문뜩 “복음은 전하지 않고 무엇하느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이분은 거짓말만 해도 지옥에 간다는 말씀에 괴로워했던 분입니다. 은혜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모든 죄의 저주를 예수님께서 자신의 몸으로 감당하셨습니다. 내일 지을 죄까지도 예수님의 피로 이미 용서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우리 죄의 값을 위해 제물이 되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지금 구주로 영접하십시오.”   간단하지만 명확하게 복음을 전하고 다시 질문했습니다. “주변에 누가 있나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럼 지금 기도하시겠습니까?”   “네, 좋아요” “그럼 무릎을 꿇고 기도하겠습니다.” “네, 무릎을 꿇었습니다.” “눈을 감으세요.”   “네, 눈을 감았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하는 말을 듣고 따라서 하나님께 그대로 기도하세요.” “네 알겠습니다.” 영접기도를 하려는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저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부활하신 사실을 믿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합니다. 저를 지옥에서 구원해 주십시오. 저를 예수님 피로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화기 너머로 울먹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면서도 한 구절 한 구절 천천히 따라서 영접기도를 하셨습니다. 진심으로 주님을 영접하고 감사하는 자매님을 보자 영적으로 힘이 솟아났습니다. 복음전파 자체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영적 활기는 얻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에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음식이 있느니라.” “나의 음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행하고 그분의 일을 완성하는 것이라." (요 4:32,34)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