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외 주요 뉴스를 윤인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GOODTV 월드와이듭니다.
1. 기독교 신앙을 고백했단 이유로 사형 선고를 받았다가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난 파키스탄 기독교인 여성이 다시 재판을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슬람 강경론자들은 사흘 간 격렬한 집단 시위를 벌인 끝에, 정부로부터 기독교인 아시아 비비가 다시 재판을 받도록 하는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들은 이슬람교 창시자인 무함마드를 모독한 비비를 죽이라며 대도시들의 도로를 막고 교통을 차단하는 항의 시위를 벌여 파키스탄을 마비시켰습니다. 기독교 신자 비비는 이슬람 신성모독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뒤지난 8년 간 수감됐으나 최근 대법원의 무죄 판결로 석방된 상탭니다.
2. 영국 기독교인 5명 중 4명은 기부나 선행에 참여한단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기독교 구호기관 티어펀드가 약 3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기독교인들은 식량이나 의류 등을 기부하는 데 있어서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또 재활용과 친환경 에너지 등에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활동에도기독교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교회에 자주 나가는 기독교인일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 관계자는 “불우한 이웃을 돕고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은 영적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다”고 분석했습니다.
3. 전세계인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는 월드와이드웹을 창시한 개발자가 가짜뉴스와 혐오가 난무하는 인터넷 환경을 지적하며 '인터넷 구하기'에 나섰습니다. 팀 버너스 리는 현지시간 5일 유럽 최대 기술 컨퍼런스인 웹 서밋에 참석해 "온라인에서 우리의 권리와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며 "인터넷이 인도주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가진 주체들에게 명확하고 엄격한 책임을 지워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버너스리가 '웹 대헌장'이라고 규정한 계약서엔 정보보호권과 공적 이익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 개인이 지켜야 할 원칙이 제시됐습니다.
4. 중국에 첫 인공지능 공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베이징 북쪽의 한 공원을 개조해 만든 이 AI 공원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가 참여한 것으로, 세계 최초의 AI 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AI 공원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다니고, 보행로 곳곳에 얼굴 인식 장비가 있어 이용자의 운동 데이터가 기록됩니다. 운동을 마친 이용자는 운동한 시간과 속도,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사람의 말에 반응하는 지능형 스피커도 공원에 설치됐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 기업들이 AI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 대만이 아시아에서 최초로 동성커플의 결혼을 인정한 데 이어, 태국에서도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입법 활동이 추진 중입니다. 태국 법무부는 최근 동성간 혼인 관계를 인정하고, 이들의 법적 권리를 보장하는 법안에 대해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동성 커플이 재산권과 상속권, 의학적 결정권 등 가족으로서 누릴 수 있는 권한을 최대한 보장하려는 취지"라며 "오는 12일부터 4일간 주요 도시와 온라인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법안엔 자녀 입양 문제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GOODTVNEWS 윤인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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