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공감천안 그곳 천안 벚꽃나들이
바람에 날리는 꽃 이파리를 보며 어찌 노래하지 않고 견디겠는가. 김용택 시인의 시처럼, 따뜻한 봄의 꽃은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나가서 사진도 찍고 봄기운을 느껴보는 것. 봄에만 느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오늘 공감천안과 함께, 봄을 누리러 가보실까요?
매년 봄! 우리를 찾아오는 벚꽃~ 가족과 연인 그리고 친구와 함께 벚꽃놀이 가자
공감천안 그곳 천안 벚꽃나들이
천안 벚꽃 명소로 가장 처음 찾아간 곳은 단국대학교의 천안캠퍼스입니다.
동남구 단대로에 위치한 천안캠퍼스는 버스커버스커의 꽃송이가의 배경으로 알려진 벚꽃명소인데요. 단국대 기숙사부터 도서관까지 이어지는 길, 그리고 달콤한 벚꽃의 향내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분홍빛 빛깔에 눈이 호강하구요, 이는 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어떻게 봐도 너무 예쁩니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첫번째 천안 벚꽃명소 단국대학교 도서관 벚꽃길
기숙사부터 도서관까지 벚꽃터널로 이어진 길 달콤한 벚꽃 향을 만끽
이곳의 풍경을 느끼기 위해 직접 캠퍼스로 오는 관광객들도 와서 사진에 꽃을 담아갑니다. 학생들도 설레는 맘에 친구들과 함께 셀카를 찍습니다. 직접 카메라를 가지고 나와 벚꽃을 찍는 친구도 보이네요.
벚꽃 보러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곳, 남는 건 사진뿐이죠?
저 또한 이 흐드러지게 핀 꽃의 풍경을 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었답니다.
단국대학교/손윤성
꽃이 여기저기 피는데 도서관길 벚꽃이 가장 예뻐서 유치원생, 가족 등이 오는데 많이들 오셔서 도서관 벚꽃길 재미있게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천안 북일고입니다.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장범준의 유명한 '벚꽃엔딩'의 가사가 나온 곳이기도 합니다. 꽃이 너무 예뻐 질투가 난다는 가사를 이해할 수 있겠더라고요. 북일고는 벚꽃축제가 열리는 하루만 학교를 개방한다고 해서 가봤는데요. 연인과 친구와 함께 온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벚꽃길을 걸으며 새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더할 나 위없이 좋은 데이트코스죠. 저도 연인들 틈에서 벚꽃을 감상하며, 봄에 흠뻑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하얗게 핀 벚꽃은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요, 향도 너무 좋더라구요. 천안의 명소라 불릴만 합니다.
두번째 벚꽃명소 천안 북일고! 이곳은 벚꽃엔딩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
북일고 벚꽃길은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만 개방, 더 아름답고 환상적으로 다가와
마지막으로 찾아간 벚꽃명소는 천안 북면입니다. 북면 연춘리에서 용운리에 이르는 15km 구간에 양쪽으로 벚꽃들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는데요. 다른 곳과는 다르게 분홍색 벚꽃이 피어있어 그 어떤 그림보다 아름답고 화려하게 보입니다. 봄바람을 맞으며 날리는 분홍 꽃을 보면, 덩달아 마음도 이리저리 흔들리더라고요.
마지막 벚꽃명소 천안 북면 15km의 구간의 벚꽃길
연분홍의 벚꽃이... 봄바람 휘날리며 아름답게 봄을 수놓는 듯
바람에 날리는 분홍 꽃 이파리들을 보며, 봄에 흠뻑 빠져드는 것. 봄에만 할 수 있는 일인 거 아시죠? 미처 눈에 다 담기 전에 또 홀연히 사라지는 이 벚꽃. 아름다운 꽃은 마음까지도 분홍빛으로 물들입니다. 이 낭만적이고, 인상적인 천안의 벚꽃길, 여러분들도 늦기 전에 걸어보세요.
매년 피어나는 벚꽃~ 하지만 항상 설레며 맞이하는 벚꽃!
올해 벚꽃이 사라지기 전~ 천안 벚꽃명소를 꼭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