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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김병준 / 자유한국당 전 비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 앞두고 자유한국당 역시 연일 인적 쇄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중진 용퇴론부터 영남 물갈이 또 잠룡 험지 출마론까지 당 안팎에서 다양한 요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이 텃밭인 대구 출마를 포기하고 험지로 나가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속내인지 직접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험지 출마 선언 이후 질문 많이 받으셨을 텐데 가장 많이 물어본 기자들 질문은 어떤 거였습니까?
[김병준]
질문보다도 하여튼 격려가 많았고요. 심지어 기자들...
[앵커]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소개해 주실 만한 격려 문자.
[김병준]
하여튼 용단 내린 데 대해서 크게 칭찬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그리고 질문이 많이 들어온 건 역시 이게 당에 대한 일종의 불만의 표시입니까 내지는 항의의 표시입니까 이런 것들.
[앵커]
그래서 답변도 하셨어요, 거기에 대해서?
[김병준]
했습니다.
[앵커]
뭐라고 하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김병준]
솔직히 그런 점도 있다, 지금 누군가가 아니라 사실은 다들 지금 당이 비호감도 63%라고 하는 것이 이게 보통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호감도가 63%라면 참 좋겠는데 비호감도 63%라는 건 정말 당이 앞으로 가는 길에 큰 절벽이 앞에 딱 놓여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걸 뚫고 나가자면 다들 전부 내려놓고 희생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해 줘야 되는데 저라도 좀 작은 거라도 해 보자, 그런 겁니다.
[앵커]
이번에 그런 결심을 내리시게 된 특별한 계기 같은 게 있을까요?
[김병준]
솔직히 말해서 압박도 많이 받았습니다. 당에서 많은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집합적으로, 직접 간접적으로 요청해 왔죠 대구 출마하기보다는 수도권에 출마하는 것이 맞다 했는데 그때마다 제가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대구에 전략적 가치가 굉장히 높다, 왜냐하면 보수 정치의 핵심인데 이 핵심에서부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야 된다, 그리고 여기서 나뿐 아니라 여러 지도자들이 나와줘야 된다, 그래야 당이 안정되고, 당이 안정되어야지 보수 정치가 안정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 왔죠.
그런데 최근에 보면 인적 쇄신 문제나 통합 문제를 놓고 당이 너무 흔들리고 또 그다음에 특히 인적 쇄신 부분에 있어서는 어떤 원칙이라든가 가이드라인이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보면 나가야 될 사람이 그대로 있는 것 같은 모습도 있고 또 실제로 당에 있었으면 하는 분이 불출마 선언하고 나가겠다고 얘기하는 부분도 있고. 그래서 이런 부분이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저도 좀 앞으로 이야기를 해야겠는데 제가 가진, 아니면 제가 가능성 있는 무엇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앵커]
앞으로 발언을 하기 위해서라도...
[김병준]
그러니까 쓴소리도 좀 하고 그러려면 결국 저도 비워야 된다, 모든 걸.
[앵커]
참고로 지금 대구 말씀하신 수성갑 같은 경우는 4선 중진이죠, 김부겸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기도 한데 이 지역에 출마 안 하시기로 결정하셨으니까 어떤 인물이 한국당에서 나서야 된다고 보십니까?
[김병준]
딱 그 지역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기는 힘들겠죠. 국회의원이 정말 국회의원다웠으면 좋겠어요. 의원답지가 않아요, 많은 부분이. 전부 보면 당의 권한을 가진 분들 주변을 그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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