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심각해진 중국 기업 부채 문제? 경기부양책 이슈로 투자하면 위험한 이유? 안유화 교수 | 815머니톡

올 해 중국 기업들의 부채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고 하는데, 그 이유와 심각성을 안유화 교수님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촬영일 2월 10일) 0:16 지방 성시별로 대책이 나오고 있다. 감세, 타격 입은 기업 자금지원, 의료 제약업체들에 대한 부양 등의 중국 재정 정책, 1:21 중국 통화 정책으로는 1.2조 위안의 돈을 확 풀었다. 1:38 문제는 이 정책들이 효과적이냐가 중요하다. 2:00 중국의 경기부양책 이슈로 올라가는 주식은 위험하다. 이 사태가 끝난 후에 성장할 수 있는 산업들에 투자하는 게 제일 좋다. 기관투자가들도 그런 흐름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3:08 문제는 데이터를 모른다는 것. 현장에 가서 샘플 보면 답이 나온다. 5:54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 예상하기 어려운 것이 데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6:32 전염병 확산에 따른 공포심이 생기면 집에만 있게 되고 소비를 안 하게 된다. 투자와 소비심리가 죽어버린다. 7:07 불확실한 천재지변이 벌어졌는데 기업이 투자 못 한다. 7:50 많은 사람들도 공포로 환자 같은 증상을 느끼게 된다. 정부대책이 사람들의 공포심리에 먹히지 않을 수 있다. 8:15 증시는 국가 팀이 들어가서 일정 수준까지 방어 할 수 있을 것. 문제는 한두 달 밖에 버티지 못하는 기업들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금 지원해줘야 한다. 8:38 중국의 샤브샤브 업체 하이디라오는 550개 점포가 있는데 하루에 8천만 위안씩 손해 보고 있다. 한 달이면 24억 위안, 원화로 4080억 적자본다. 9:04 길어야 3개월 버틸 수 있다 고 하는데 만약 파산하면 550개 점포에 16,000명 직원이 실업자 된다. 이런 곳에 정부가 버틸 수 있는 자금지원을 빨리 해줘야한다. 9:24 이런 업체들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중국일자리의 80%는 중소기업. 칭화대, 북경대의 조사 데이터로는 3개월 못 버티는 기업들이 85%. 9:56 바이러스 극복 가지고도 우왕좌왕 하는데 이 기업들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지원해주는 것도 굉장히 어려울 것이다. 10:46 지금 중국 기업부채가 GDP대비 200%로 새로운 채권을 발행해서 이전 빚을 갚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건이 터지면서 이익이 줄었다. 11:12 이번 사태로 올 해 기업이익률이 80% 떨어진다고 답한 비중도 35%가 넘고 50% 떨어진다고 답한 기업들까지 합하면 80%다. 12:07 중국에 재앙이 발생했는데 예상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고통스럽다. 12:22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 사회 안정에 도움이 안 되는 것이라서. 좋게 말하고 싶은데 아직 그 근거를 못 봤다. 12:58 우한지역만 빼고 다른 성시는 증가수가 줄어든다고 하는데 맞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