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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영상자료를 토대로 주요 대선주자들의 인생 역정을 정리한 대선주자 과거사 시리즈,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살펴 본다.
사법시험 합격 후 검사 시절 홍 후보가 착수한 '슬롯 머신 비리 수사' 통해 이른바 '6공의 황태자' 박철언, 대전 고검장 이건개 등이 구속되면서 홍 후보는 스타 검사로 떠올랐다.
홍 후보는 정치에 입문한 뒤 3선 의원을 거쳐 여당 대표, 경남 지사에 재직 중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흙수저' 출신에 특정 계파에 소속되지 않음을 강조하는 홍 후보는 종종 거친 발언으로 인해 막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다.
1988년 부산지검 울산지청 검사 시절부터 정치 입문 후 당 대표와 경남 지사, 보수 진영의 대선 후보 자리에 오기까지 홍 후보의 생애와 주요 대목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