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강제개종교육의 악몽편 - 2번째 이야기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강제개종교육의 악몽편 2번째 이야기 저는 가정에서 착한 두 딸과 듬직한 아들과 함께 남부럽지 않게 단란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자녀들은 아빠 없이 자랐음에도 한번도 말썽을 일으키지 않았고, 건강하게 자라서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들이 포천에 있는 장어집으로 장어를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얼떨결에 끌려와서 외식을 한다고 속아서 간 곳이 바로 강제개종교육장소 였습니다. 저는 정신이 아득하고 도저히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착하고 순종적인 아이들이 그런짓을 하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아이들이 핸드폰을 빼앗았고, 평소와 다르게 돌변하여 제가 탈출을 시도하자 폭언과 폭행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계속 개종교육을 거부하자 진목사 말로는 정신병원에 가둬야 한다며 지시했습니다. 결국 저는 정신병원에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저는 정신을 차리기 위해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제가 믿고 의지할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었습니다. 개종목사는 아이들에게 저를 계속 감금하라고 지시했지만 한달 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병원장의 소견을 받고 겨우 퇴원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강제개종목자의 짓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우리 가족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받았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가정을 파괴시키고 폭력적이고 반인권적인 행동으로 개종교육을 하는 것은 다시는 이 땅에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강제개종교육의 악몽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