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올해 마지막 천문현상 관측할 수 있는 ‘부분일식 관측행사’ 열어

안성시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이 오는 26일, 올해 마지막 천문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분일식은 달이 태양 일부만 가리는 천문학적인 현상으로 이번 부분일식은 경기도 안성시를 기준으로 오후 2시 12분에 시작된다. 달이 태양의 약 15%를 가리는 시간은 이날 오후 3시 15분으로 예상되며 이후 달이 지나면서 오후 4시 11분에 부분일식이 끝날 예정이다. 부분일식이 일어나는 12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성맞춤 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일식 관측행사’를 시작하며, 행사 당일 날씨가 흐리거나 비나 눈이 오면 행사는 취소된다. 심준기 소장은 “이번 관측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일식도 관찰하고 천문학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