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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김정은 만나야"…북일회담도 가시권
[앵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습니다.
성공적으로 끝난 3차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북일 정상회담에도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도쿄에서 김병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총리직 3번 연임의 길을 연 아베 총리는 북핵과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우리는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의하고…"
북일 정상회담 추진 의지도 다시 한 번 피력했습니다.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대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과 북한은 그동안 직간접적 접촉을 통해 정상회담 가능성을 타진해왔습니다.
지난 7월에는 기타무라 시게루 내각 정보관과 북한 김성혜 통전부 통일전선 책략실정이 미국에 알리지 않고 비밀회담을 열기도 했습니다.
특히 한국정부가 이번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북일 정상회담의 메신저 역할을 했는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일대화 문제가 의제로 다뤄졌는지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선 핵심 쟁점인 납치 문제에 대한 양측의 시각차가 여전히 커 최종 조율작업은 여전히 만만치 않을 거라는 관측도 적지 않습니다.
도쿄에서 연합뉴스 김병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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