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음주 습관' 고위험...절반 이상 폭탄주 마셔 / YTN 사이언스

우리나라 20·30대 절반 이상은 건강을 해칠 정도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만 15세 이상 국민 가운데 음주 경험 있는 2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9잔, 여성은 6잔 이상 마시는 고위험 음주 비율은 57％로 30대가 가장 많았고 20대, 40대, 50대 순이었습니다. 이른바 술을 혼합해 마시는 폭탄주 음주율도 20대가 56％, 30대가 55％로 특히 높았습니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1회 적정 음주량은 소주 4잔, 맥주 4잔, 탁주 2잔이었지만 실제 술자리에선 더 많이 마시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또 우리나라 여성의 1회 평균 음주량은 소주 5잔, 맥주 4잔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하는 3잔보다 많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0082&s_hcd=&key=201712211654554447